[날씨] 봄비 그치고 중부 선선·남부 따뜻...도심 속 봄꽃 활짝 / YTN

2021-03-28 21

휴일인 오늘 , 봄비가 그친 뒤 중부 지방은 선선한 날씨가, 남부 지방은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도심 속 봄꽃이 화사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현장 상황,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네, 뒤로 봄꽃이 활짝 피었는데, 올해도 꽃 구경을 하기 쉽지 않다고요?

[캐스터]
네, 봄기운이 짙어지면서 봄꽃들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는데요.

벚꽃의 분홍빛과 싱그러운 개나리의 노란빛이 어우러지며 이곳 윤중로는 봄 색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벚꽃을 마음 놓고 즐기기 어렵겠습니다.

대부분의 벚꽃 축제가 취소되거나 제한적인 관람만 허용하기 때문인데요.

서울 여의도 봄꽃 길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면 통제가 되는 가운데, 온라인과 제한적인 오프라인 관람을 통해 봄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봄꽃 산책'의 경우, 인터넷 추첨제를 통해 선정된 약 3,500명의 관람객만 허용할 방침인데요.

신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합니다.

또 온라인 봄꽃 축제를 통해서는 어디서든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서둘러 찾아온 봄꽃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없어 아쉬운 상황이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봄꽃 거리 두기를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광주 17도, 대구 2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중서부와 호남 동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또 한차례 지나겠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고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은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가 무척 탁하겠는데요.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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